풍력발전기 상태감시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대전에서 열린다.
회전설비진단 및 소음·진동기술 전문업체 윈코스는 오는 21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풍력발전기 효율 극대화를 위한 신개념 상태감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윈코스는 프랑스 에너지기업 아레바(AREVA)의 설비진단 관련 제품과 기술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레바의 설비진단·소음·진동 관련 부서인 메트라바이브 및 윈코스의 풍력발전기 상태감시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풍력 상태감시시스템(CMS) △GL인증 △기어박스 검사 △터빈검사 △다용도감시시스템(VMS:Versatile Mornitoring System)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발표는 아레바의 세일즈매니저인 브루노 폴리와 정병훈 윈코스 사장이 나선다.
윈코스는 자사의 기술을 통해 풍속·메인샤프트 회전속도·부하 등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연계관리 할 수 있으며, 설비의 고속축뿐만 아니라 저속축까지 감시가 가능해 풍력발전기의 효율 제고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이미 삼성중공업·두산중공업 등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업체에 상태감시 관련 제품을 납품 했으며, 향후 풍력시장 확대에 따라 제품 보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일 윈코스 이사는 “풍력발전기의 전력 생산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상태감시가 최우선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상태감시 방법과 경험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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