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중소벤처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생력을 가진 젊은 벤처로 커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 코트야드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업계 CEO 간담회’ 인사말에서 “여러분에게 오늘 격려가 아니라 채찍을 주고 싶다”며 “어디에 기대려고 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하고 세계 굴지의 기업은 다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황중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다트미디어·나스미디어·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엠프리즘·모글루·유엑스플러스·이음소시어스·픽플 대표가 참석했다.
20~30대로 구성된 벤처 사장들은 모바일·3차원(D) 등 최근 각광받는 기술과 접목한 사업을 소개했다. 이들은 대기업과 진정한 상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건의를 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양방향 광고 솔루션 업체 다트미디어를 방문해 양방향 광고 서비스를 직접 감상했다. IPTV에서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광고, 개별 시청자 맞춤형 광고, TV와 모바일 기기 연동 광고 등 첨단 광고 기법 사례를 들었다.
사진=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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