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맥 OS 최신 버전인 ‘라이온’ OS X를 6월 첫째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인사이더, eWEEK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맥 OS X 10.7 버전인 ‘라이온’을 이달 6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5월 말 발견된 맥디펜더, 맥프로텍터, 맥시큐리티 등과 같은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OS 업그레이드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맥디펜더는 매킨토시용 백신 프로그램을 가장한 악성 소프트웨어로,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거짓 창을 띄우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한다.
지난주 금요일인 27일(현지시각) 애플은 맥 OS X 10.6.8 버전의 세번째 빌드를 개발자에게 공개했으나 이 버전이 맥디펜더 말웨어를 발견, 제거할 수 있는 픽스를 탑재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맥 블로그 사이트인 애플 인사이더는 “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OS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기사 원문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1/05/04/apple_to_release_mac_os_x_lion_through_mac_app_store_sources.html
http://www.eweek.com/c/a/Apple/Apple-Prepping-Lion-OS-X-Update-for-App-Store-Download-1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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