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문여는 장년창업센터 입주자 모집 개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0세 이상 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가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오는 7월 문을 여는 ‘장년창업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40세 이상의 서울시 주민등록인 사람이며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교육기관에서 창업교육을 80시간(55세 이상 30시간)이상 이수 △6개월 이내 창업 가능 △업종전환의 경우 사업자등록 폐지 또는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가 요건이다. 창업분야는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이다.

 SBA는 40~54세까지에서 150명 내외를 선발하고 55세 이상에서 50명 내외를 선발해 총 2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사업계획과 창업의지, 상품화 및 수익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선발되면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장년창업센터의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세미나실, 공용기기실, 정보자료실 등의 공용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업종별·개인별 상담 및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용보증을 통해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창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법무·세무·특허 등 전문 분야의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원은 철저한 대신 창업활동이 저조한 입주자는 조기 퇴출시키는 등 엄격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6월 13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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