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테크윈의 판교 R&D센터와 사업전략이 중소 로봇기업들에게 공개된다.
로봇산업협회가 추진하는 ‘오픈 팩터리’ 사업 1호 기업이 삼성테크윈으로 정해져 내달 16일 약 50여명의 중소 로봇기업 대표들이 삼성테크윈을 방문하는 것이다.
오픈 팩터리 사업은 로봇산업협회가 로봇 대기업-중소기업, 중소기업-중소기업 간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로봇산업 활성화 및 대외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 삼성테크윈이 판교 R&D센터의 기술과 사업 비전을 동종 업계에 공개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16일 삼성테크윈 판교 R&D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픈 팩터리 행사는 참가자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협업 제안이 핵심이다.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삼성테크윈의 앞선 기술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기술 이전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도 있다.
협회 측은 “로봇 업체들이 같은 품목보다는 각기 다른 로봇들을 생산하고 있고 완성품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활용되는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있기 때문에 기업간 상생과 협력 여지가 어떤 제조 품목보다도 크기 때문에 오픈 팩터리 행사가 가능하다”며 행사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낙균 로봇산업협회 전무는 “대기업인 삼성테크윈의 사업 방향과 기술 등을 회원사들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찾겠다는 게 취지”라며 “삼성테크윈을 시작으로 오픈 팩터리 사업을 협회 차원에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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