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알선과 함께 구직자와 채용기업에게 각각 채용적금과 채용장려금을 지급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6일부터 2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1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CS유통, 오스템임플란트, 청호나이스 등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최측인 신한금융그룹이 구직자와 채용기업에게 각각 ‘잡(JOB) SOS 희망적금’과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다.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사람에게는 1명당 매달 30만원씩 3년간 JOB SOS 희망적금을 지원해 구직 1인당 최대 108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참여기업도 정규직을 채용하면 채용인원 1명당 매달 3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6개월간 지급받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채용 지원관, 컨설팅관 등을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의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대학생 대상 졸업작품 공모전 및 이벤트 등으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수상기회를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