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일본 도쿄 치요다구 자인(THine) 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일본 반도체벤처협회(JASVA.회장 이츠카 테츠야)와 `투자유치 지원 및 경제교류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에는 기업유치 등 상호발전 필요 분야 협력, 관심분야 정보 교환 및 회원기업 간 공동연구, 기업 간 협력 및 협동 프로젝트 개발 촉진, 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도, 경영지도 및 마케팅 등 촉진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일본기업들이 지난 3월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자국 산업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연재해에 보다 자유로운 인근 국가의 투자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한 JASVA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일본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동북 대지진 영향이 수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 개최 및 개별기업 방문 상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화전 외국인 전용단지 및 미음 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 내 일본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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