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u-생활지원시범사업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18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대전·광주·경주 지방자치단체, 의료·IT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년도‘u-생활지원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u-생활지원시범사업’은 ETRI와 같은 공공연구기관에서 의료+IT 융합기술을 개발, 국민 실생활에 보급·전파해 국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식경제부 주관 국책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식경제부, ETRI,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약복용도우미, 바이오패치 등의 ‘IT-BT 융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올해 4차년도 사업으로 건강관리 및 건강진단 분야에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IT 융합기술의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차년도 시범사업은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에 적용된다.
시범사업에는 ‘u-웰니스(wellness)’ 분야에 △ 건강벨트시스템 △ 질병 조기진단(Rapid) 바이오칩 및 리더기 △ 자세교정용 스마트신발 기술이, ‘u-헬스케어’ 분야에 △ 폐종양 검출시스템 △ 만성질환자 신장이상 배뇨모니터링시스템 △ 표준 헬스케어 통신모듈 개발 키트(kit) △ 표준 테스트베드 플랫폼 기술이 시범사업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생활 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다.
함호상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은 “u-생활지원 시범사업은 공공연구부문에서 개발한 IT 융합 연구결과물을 국민 실생활에 적용, 국민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한 모범사례”라며 “보다 다양한 의료+IT 융합 서비스 발굴과 서비스 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