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반도체 및 자동차 SW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1년도 SW융합 채용연수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ETI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 사업은 자동차부품연구원·ITS KOREA 및 18개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산·연 공동으로 개발한 산업현장 맞춤형, 채용연계형 커리큘럼을 내달부터 6개월 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반도체 SW융합과정’ ‘자동차 SW융합과정’ ‘ITS SW융합과정’으로 구성되며, 연수생은 KETI에서 기본기술 교육과 채용연계 기업에서의 현장실무 및 심화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각 교육과정은 KETI 등 산·연 컨소시엄 기관의 반도체·자동차 관련 전문 기술인력이 맡을 예정이다.
연수생에게는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또 교육비용 전액 국비지원, 연수수당 지급, 취업정보 제공, 취업추천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최평락 KETI 원장은 “그간 기업친화형 사업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연구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SW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육성함으로써 기업의 인력채용 수요 및 우수 인력의 취업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용 연계형 사업인 만큼 기업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SW융합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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