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2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어 전무이사에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전무이사는 1979년 농협에 입사해 금융기획실 부부장, 리스크관리실 부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충남지역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무이사 인선은 지난달 27일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결과에 따라 11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12일 대의원회에서 확정됐다.
신 신임 전무이사는 회원 교육·지원사업과 신용사업을 지도 및 지원·관리하며, 각 사업전담대표이사(신용경제, 농업경제, 축산경제)의 공통 업무에 대한 협의·조정 및 시행 업무를 맡게 된다.
신 전무이사는 “이번 전산사태를 교훈 삼아 종합적인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사업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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