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부터 사흘간 대구시가 케이블TV 시청자 축제 한마당으로 들썩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방송통신 대축제인 ‘2011 디지털케이블TV쇼·로고’를 12일 대구 EXCO 행사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2일 저녁에는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 병사가 총출동하는 ‘국군TV와 함께하는 디지털케이블TV 쇼’가 대구 시민을 찾아간다. 왕의 남자 ‘이준기’ 진행으로 박효신· 앤디 등 만능엔터테이너 연예 병사와 쥬얼리·간미연 등 인기 아이돌 가수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13일 저녁에는 대한민국 최고 비보이팀을 가리는 ‘R-16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증권투자설명회와 트로트 가요 시청자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매일 저녁마다 열리는 모든 시청자 행사는 무료로 입장하고 입장권은 전시장내 티켓 배부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가 대구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CJ E&M은 14일을 ‘M-net Day’로 정하고 슈퍼스타K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슈퍼스타K3, 슈퍼스타 KCTA를 찾아라!’ 이벤트를 시작한다. 전시부스 현장에 노래방 기계와 함께 작은 오디션 무대를 준비하고 전시장을 방문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즉석 오디션 행사를 진행한다. 슈퍼스타K 2 깜짝 팬사인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장 안에서는 유명 케이블TV 채널들이 각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신규 제작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다양한 시청자 경품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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