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융합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 및 IT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융합교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경기도는 융합의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의 융합 마인드 고취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최양희)과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융기원 1층 세미나룸에서 ‘융합과학기술 교육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5시에 끝난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 및 IT 분야 트렌드로 부상한 융합을 공무원들이 직접 배우고 익혀, 도내 기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부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 등 경기도 공무원 9명과 시군 공무원 9명, 공공기관 3명 등 총 25명이 참가한다.
곽종철 방송통신위원회 융합기술 PM이 ‘융합기술 정책 및 연구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등 융합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선다. 11일 첫날에는 손욱 전 농심 회장(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이 ‘새로운 Era, 새로운 MOT 기술경영(MOT)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이만재 전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장(융기원 특임연구위원)이 ‘IT산업:기술동향과 융합기술’을 소개한다.
둘 째날에는 김기협 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과 오세용 전 삼성전자 부사장,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 3명의 융기원 특임연구위원이 강의한다. 신소재산업과 LED산업의 기술동향과 융합기술 및 자동차산업에서의 융합기술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 날에는 김성훈 융기원 바이오융합연구소장과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각각 ‘제3의 혁명:바이오컨버전스’와 ‘함께 사는 따뜻한 융합기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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