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소외 아동에 8000권 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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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진 부산체신청장(왼쪽 세 번째)은 지난 4일 부산 구서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동성원에 도서 500권, 사랑소포 80개를 전달했다.

 부산체신청(청장 서석진)은 ‘우체국과 함께 하는 책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은 8000여권의 책을 지난 3일과 4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 45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각 가정에서 다 읽고 보관 중인 있는 책을 소외아동에게 전달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에는 10여일만에 6000권 이상의 책이 기부됐고, 우체국 직원의 성금으로 지역 서점가에서 구입한 1800권의 신간도서를 합해 8000여권이 마련됐다.

 서석진 부산체신청장은 “지역 곳곳에 있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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