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금융상품]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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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현대카드 플래티넘(Platinum)3 시리즈` 현재 13만장을 발급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려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카드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현대카드 플래티넘(Platinum)3 시리즈’ 현재 13만장을 발급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4종의 카드가 7만원(M3, H3)과 10만원(R3, T3)이라는 만만치 않은 연회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것이 현대카드 측의 설명이다. 현대카드 플래티넘3 회원의 월 평균 사용액은 250만원대에 이른다.

 현대카드는 국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110가지 이상의 프리미엄 서비스 중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를 선별,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현대카드M3 플래티넘’은 카드를 이용할 때 적용되는 M포인트 적립률이 일반 현대카드M의 두 배다. 적립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구매 시 5년간 최고 2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외식·쇼핑·자동차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현대카드에서 출시한 ‘the Red’는 ‘the Black’ ‘the Purple’에 이어 일반적인 플래티넘 카드에 만족하지 못하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레드카드 리워드 서비스는 기프트카드 옵션과 항공 마일리지 옵션,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기프트카드 옵션을 선택한 고객은 카드사용액(일시불, 할부 포함) 500만원당 7만원권 기프트카드를 한 장씩 받을 수 있다. 항공마일리지 옵션을 선택하면 현대카드 전 가맹점에서 카드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5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마일이 적립된다.

 사용 고객은 20만원 상당의 이용권(10만원권 2매)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연 1회 제공받는다. 현대카드 the Red의 연회비는 20만원(가족회원 7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타깃을 합리적인 프리미엄 고객들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혜택 제공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서비스에 합당한 연회비를 받고 고객의 생활 패턴에 따라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과 같은 강력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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