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1인칭 슈팅게임(FPS)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나흘만에 FPS ‘빅3’의 아성을 깼다.
5일 PC방 전문 리서치 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FPS 장르에서 3위 아바보다 약 1%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게임사용량·실행 PC방 수 등 세부 수치에서도 아바를 앞질렀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선전으로 FPS 빅3 조합은 재배치가 불가피하다. 서든어택·스페셜포스·아바로 이어져 온 FPS 빅3의 마지막 자리를 솔저오브포춘이 계속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전히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등 1·2위 게임과는 격차가 나지만 지난 달 30일 공개서비스 이후 4일 만에 거둔 성과란 점에서 상승세를 눈여겨볼만하다는 평가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FPS 스페셜리스트` 드래곤플라이의 최신작이다. 유명 PC게임을 기반으로 1인칭 슈팅에 액션성을 더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FPS 명가의 위치를 다시 확인했다.
이 게임을 서비스 중인 박대길 CJ E&M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팀장은 “‘공개서비스를 시작 한지 얼마 안돼 FPS 게임 부문에서 3위, 전체 게임순위에서도 18위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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