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이재우)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카드를 내놨다. ‘ 신한 S-More 생활의 지혜 카드’(이하 생활의 지혜 카드)는 일상에서 꼭 쓸 수밖에 없으면서도 가계 지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를 포인트 특별 가맹점으로 묶은 상품이다. 대중교통비, 점심 식사비, 휴대폰 요금 등에서 사용 금액의 최고 5%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에 이자까지 준다. 대중교통비는 이용 금액 기준 월 10만원 한도, 점심식사비는 월 20만원 한도,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은 월 10만원 한도에서 최고 5%를 적립해준다. 할인점 사용 금액도 월 40만원 한도에서 적립이 가능하다.
생활의 지혜 카드는 포인트 활용법도 다양하다. ‘생활의 지혜 적금’에 포인트를 추가 불입하거나, ‘S-More 포인트 통장’에 포인트를 입금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이 없는 고객은 ‘마이 신한 포인트’로 자동 전환, 전국 8만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신한 THE CLASSIC카드’(이하 더 클래식카드)도 출시했다. 무료 선물, 특급 호텔 식음료 할인 등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와 항공 마일리지 적립, 공항 라운지 VIP 대우, 제주도 관광지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무료 선물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하나 선택해 1년에 한 번(애플 ‘아이패드2’는 2년에 한 번) 이용할 수 있다. 전달 신용판매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다음달 적립률이 50% 증가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3000원 당 3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2000원 당 3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카드 생활을 원하는 VIP를 위한 더 클래식카드를 출시해 프리미엄급 카드 구성이 더욱 탄탄해 졌다”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조사 활동으로 VIP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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