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 펀드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HMC투자증권(사장 제갈걸)이 국내 주도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화 강세와 건전한 경제기반을 보이는 한국에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 펀드는 올해도 대부분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우량업종으로 평가 받는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업종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선전하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기업들을 최대 35%까지 편입하고 나머지는 국내 업종대표 우량기업 등 대형주에 투자한다.
올 한해 국내 증시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크게 상승했고 그 상승을 이끈 것은 국내 대형 우량주와 자동차 업종이다. 지속적으로 자동차 업종의 해외시장 점유율 확장이 예상돼 향후에도 양호한 기업실적이 기대된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의하면 지난달 21일 기준 설정액 최소 10억원 이상, 설정기간 6개월 이상인 주식형 상품 중 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 펀드의 수익률이 여타 그룹주 펀드와 비교해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펀드는 타그룹주 대비 1, 3, 6개월 그리고 연초 이후 기간별로 높은 수익률(Class A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주식형 펀드는 여유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거치식 투자와 매월 적금처럼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며 펀드 가입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다. 가입액은 적립식이 최초 가입 시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가입 후엔 적립이 자유롭다.
현대차그룹 측은 “긍정적인 국내 우량기업들의 기업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할 때 대형우량주의 투자가 유망하다”며 “현대차펀드는 글로벌 톱 5를 지향하는 현대차그룹과 업종대표 핵심우량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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