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알 카에다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이 알려지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미국에 강력한 보복을 다짐해 또 다른 테러가 발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또한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미 전역에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3일 오늘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시설에 대해 경찰을 증원배치하고 있다 밝혔다. 또 뉴저지 항만당국에 시설에 대한 보안경비도 강화됐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빈 라덴의 사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전히 최우선의 표적이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말했다.
워싱턴에서도 지하철역 주변에서 평소보다 많은 정복 경찰들이 배치됐으며, 버지아니 랭리에 위치한
CIA 본부 인근도로에는 보안요원들이 주변을 감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함께 리언 파네타 CIA 국장은 오사마 빈 라덴을 잃은 알-카에다가 미국을 상대로 보복을 시도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역시 보복테러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지만 테러 경보를 당장 상향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새로운 테러경보 체계를 도입했으며, 구체적인 테러 위협이 있을 경우에 한해 테러 임박 경보를 발령하도록 되어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자국민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하고 외국 주재 공관들에 대해서도 경계강화를 지시했다. 이에따라 알카에다의 대서방권의 테러위협에 대비 국내에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테러라는 사회적 재난이 전세계 서방권을 대상으로 위협이 가해지는 시점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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