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정의 달 내집 챙기세요!’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고객의 갑작스런 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해 관심을 모은 상품 ‘신한 내집안심 프로그램Ⅰ’의 기능을 강화한 ‘내집안심 프로그램Ⅱ’를 최근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상해사망·후유장해시 보험금으로 대출금액을 상환해주고, 담보재산의 손해를 보전해주는 ‘신한 내집안심 프로그램Ⅰ’에 추가로 발생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실업 및 장기상해 입원 위험을 보장하도록 했다. 주택담보대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큰 부담 없이 은행이 무료로 단체보험에 가입함으로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정 사고 발생시 고객의 채무원금 또는 이자를 면제하는 상품은 고객 입장에서는 우연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은행은 사고 발생시 채무불이행 위험 및 담보물건 재산 보호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행 모두 윈윈(Win-Win)하는 상품으로, 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가계부채 위험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이라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실직을 하게 되면 대출이자 상환부담이 증가하지만 이 서비스로 인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일정기간 동안 이자 상환부담이 면제돼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내집 안심 프로그램Ⅰ의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이번 두번째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다. 내집 안심 프로그램Ⅰ의 경우 3월말 기준으로 약 10만건이 취급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 및 화재로 인한 고객의 자산인 주택도 보호하고, 특히 실업 및 장기상해 등으로 가정에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문제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금융권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이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등 마케팅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ATM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로 ATM 거래 시 적합한 최적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추천 받은 상품 가입을 원한다면, 콜센터를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측은 “인터넷·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영업점 직원과의 상담이 없다면 필요한 최적상품을 알기 어려웠으나 이 서비스로 쉽게 ATM을 통하여 최적의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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