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경기도 광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 ‘방송공동수신설비 구축 시연회’를 열고 광케이블을 이용한 디지털방송 수신 설비를 시연한다.
시연회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초고속정보통신인증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 특등급 공동주택 심사기준과 동일하게 구내 광통신설비로 구축한 방송공동수신설비가 소개된다.
방통위는 지난해 제도 개정을 통해 기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한정되던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를 디지털방송으로 확대한 바 있다.
방통위는 “시연회가 방송계의 오랜 현안이자 방송통신 융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상파 방송 수신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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