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이 2일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내비게이션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갤럭시S2 등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음성으로 길을 찾아 주고, 전화나 문자 수신이 가능한 삼성 내비게이션(모델명:SEN-24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운전이 쉬워진다’를 컨셉트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운전자 중심에서 최첨단 기능을 쉽게 구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삼성 내비게이션을 블루투스로 연동한 뒤, 스마트폰에 음성으로 찾고자 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찾아 안내해준다. 운전 중 휴대폰으로 전화나 SMS가 올 경우 ‘지금은 운전 중이니 잠시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라는 특정 메시지를 SMS로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무선 리모컨 기능으로 자동차 뒷자리에서도 운전자 대신 내비게이션을 손쉽게 조정할 수도 있다.
또 하이패스와 연동되어 도로 전방의 주행차량 속도와 양을 계산해 목적지까지 예상 도착시간과 정보를 알려주는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3차원 지도를 원활하게 서비스 하기 위해 1.43㎓급 CPU 를 채택했고, 길 찾기 이외에 DMB, MP3동영상 플레이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