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성호전자 등 8사 히든챔피언 신규 선정

 게임빌, 성호전자, 심텍, 씨젠, 아이엠, 에스엔유, 크루셜텍, 멜파스 등 8사가 올해 코스닥 히든챔피언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을 지원, 육성해 상장기업의 브랜드 제고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올해 코스닥시장 히든 챔피언 37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래소 측은 “이번 선정에선 서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증권회사 애널리스트 및 연구기관 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을 통해 CEO 인터뷰와 현장 실사를 실시해 세계시장 점유율 등의 시장지배력·수익성·기술력·성장성·재무안전성·현장 실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사를 포함한 33사의 작년 평균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328억원, 189억원을 기록했다. 14.23%의 영업이익률로 지난해 코스닥 기업이 기록했던 6.07%를 배 이상 상회했다. 히든챔피언 기업의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7.2%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높았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게임빌은 모바일 게임 분야 세계 시장 1위 업체로 지난해 285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3년 평균 영업이익률도 50.18%에 달한다.

 성호전자는 평판 디스플레이용 필름 콘덴서 세계 시장 1위로 지난해 매출 135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거뒀다.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심텍은 이 분야 세계 1위로 지난해 매출 5766억원, 영업이익 851억원을 기록했다. 씨젠은 바이러스 진단검사 제품 세계 1위 업체로 작년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올렸다. 아이엠은 블루레이 광픽업 분야 세계 1위로 작년 매출 1151억원 영업이익 38억월을 나타냈다. 에스엔유는 LCD 측정장비(PSIS) 세계 시장 1위로 작년 매출 870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올렸다. 이밖에 모바일 광 입력장치 업체인 크루셜텍이 이 분야 세계 시장 1위 업체로 이름을 올렸고 터치스크린 모듈과 터치센서 칩 업체인 멜파스가 세계 시장 2위 업체로 히든 챔피언에 꼽혔다. 지난 2009년 제도가 시행된 후 3년째인 만큼 모아텍, 미래나노텍 등 3년 연속 히든 챔피언에 오른 기업도 17사에 달했다.

 한국거래소는 히든챔피언 선정 기업에 대해 경영혁신 컨설팅 자금 지원, 기업설명회(IR) 개최 지원, 홍보 자료 제작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량기업 공동지원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도 적극 공조해 지원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2011년 히든 챔피언 기업현황 (단위 억원, %)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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