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수출 호조 영향으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4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억달러 증가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가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상품수지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수출이 크게 증가해 흑자 규모가 28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3억3000만달러 대폭 확대됐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478억1000만달러와 449억5000만달러로 105억8000만달러와 92억5000만달러씩 증가하면서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도 적자 규모가 전월의 5억7000만달러에서 3억3000만달러로 축소됐다. 1분기 경상흑자 규모는 27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한은은 하반기로 갈수록 경상흑자 규모가 늘고 있어 연간 예상치 11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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