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 사회적 재난 겨냥한 북한 소행 가능성 제기돼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가, 우리 사회의 사회적 재난을 겨냥한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검찰에서 제기됐다. 인터넷이나 전산망, 전자파 공격 등을 통해서 한국 사회에서 각종 사회적 재난을 일으키려고 하는 북한의 소행이 드러나면, 국민들이 느끼는 사회적 재난 강도는 더욱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검찰은 중국에 근거지를 둔 IP를 다수 확인하고 이같은 IP가 현재 북한과 관련성이 있는가를 4월26일 확인하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현재 데이터 삭제명령이 내려진 노트북에서 중국 IP에서 접속된 흔적을 다수 확인했다. 이같이 중국 IP에서 접속되었다는 얘기는, 북한이 중국 IP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사회적 재난을 일으키려고 시도했다는 말과 같다. 검찰은 해당 중국 IP에 대해서 역추적을 하면서 정확한 IP 시작점이 어디인가를 확인하고 있다.

북한이 중국 IP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에 재난을 일으킨 전력은 이미 있다. 최근 3월4일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중국 IP를 근거로 한 북한의 소행으로, 정부 조사 결과, 이미 드러난 바 있다. 현재 검찰은 국가정보원의 협조를 얻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격을 했던 지난 디도스 공격 때와 같은 IP가 있는지 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지만 모든 북한 소행 가능성에 대해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문제의 농협 전산마비 노트북이 전산실 보안센터 밖으로 수시로 반출된 데다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해 있어 기업재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시로 반출되고,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돼 있기에,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원격조정을 당하고, 삭제명령을 내리게 되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우리 사회에 대한 사회적 재난을 겨냥한 북한 소행인가에 대한 실상도 드러날 전망이다. 기업재난 전문가들은, 농협 전산마비 사태 같은 사회적 재난, 기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재난 대비 교육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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