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내비, 내년부터 르노삼성 차에 기본 탑재

 SK텔레콤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T맵내비’와 음악포털 ‘멜론’이 르노삼성 전 차종에 탑재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와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르노삼성이 생산하는 전 차종에 T맵내비·멜론 등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T맵내비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량과 연계해 최근 급성장하는 P2C(Phone to Car)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애프터마켓(차량 출고 후)에서 T맵내비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 제휴로 비포어마켓(차량 출고 전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멜론을 비롯해 휴대폰과 내비게이션 간에 멀티미디어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심플싱크’ ‘T 데스티네이션’ 등을 T맵내비에 탑재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국 1000여개 SK주유소에 개방형 와이파이를 설치, 고객이 주유나 차량 청소를 위해 정차하는 5분여 동안 무료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에어 맵 업데이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T맵내비는 일반폰·스마트폰, 통신사업자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부문장은 “르노삼성과의 협력은 통신형 내비게이션 최초의 비포어마켓 진출, T맵내비 지원 단말의 새로운 확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T맵내비의 우수한 서비스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SK텔레콤과 제휴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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