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생의 정보기술(IT) 활용능력이 3분의 2 이상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천세영)이 ‘2010 국가수준 초중등학생 정보통신기술(ICT) 리터러시 수준 평가 연구’에서 전국 2만7000여명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숙련’과 ‘우수’ 이상의 높은 IT 활용능력을 갖춘 학생이 초등학생은 81.7%, 중학생은 71.8%로 나타났다.
ICT 리터러시는 ICT를 활용해 문제를 인식하고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목적에 맞게 새로운 정보를 제작해 타인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학년이 높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여학생이 ICT 리터러시 수준이 높았으며, 중학생은 학년이 높은 여학생이 ICT 리터러시 수준이 높았다.
반면에 지역별로는 대도시나 읍면 지역보다 중소도시 지역이 ICT 리터러시 수준이 높았다.
이번 연구는 문항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선다형, 수행형 통합 웹기반 검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국 1%에 이르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만2166명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1만4669명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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