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과정을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산대와 성균관대 등 11개 대학교에 개설·운영하던 석사과정을 올해는 전문 학사와 학사 과정으로 확대해 21개 대학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산업체 간 계약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학위 과정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1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말과 야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기청은 앞으로 석사과정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요원 등 연구인력 양성,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생을 중심으로 우수 기능인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학위 과정으로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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