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을 적용한 시네마 3D 모니터를 26일 출시하고 TV·노트북·프로젝터에 이어 모니터까지 시네마 3D 제품 풀 라인업을 갖췄다. 이로써 LG는 가볍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없는 하나의 3D 안경으로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시네마 3D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23인치 크기로 풀HD 해상도의 와이드 화면과 500만대 1의 명암비(DFC)를 지원하며 3D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 실시간 3D 전환기술로 일반 2D 영상과 3D 입체 영상을 자유자재로 변환해 원하는 형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3D 모니터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안전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land)’와 규격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이태권 상무는 “시네마 3D 풀 라인업 완성을 계기로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네마 3D 돌풍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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