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중에는 정기적으로 부속을 갈아줘야 하거나 내부청소를 해야 제 구실을 하는 것이 많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일회용 필터를 쓰는 진공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에어컨이 있다. 이들 제품 중 일부는 알림등을 통해 필터나 부품의 교체시기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용자가 교환 시기를 스스로 파악해서 교체해야 한다. 청소기만 하더라도 먼지 필터를 언제 바꿨는지 일일이 열어서 확인해야 한다. 공기청정기 역시 마찬가지 경우다.
제조사들도 사용자가 느끼는 이런 불편을 감안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속 보이는’ 투명가전제품은 사용자가 부품 교체나 청소시기, 작동상태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보고 있자면 눈이 즐겁고 속이 후련하다. 투명가전제품은 주방에서도 매우 요긴하다. 재료가 얼마나 갈렸는지 사용자가 눈으로 보고 강약 조절이 필요한 믹서가 대표적인 제품. 내부가 완전히 보이는 광파오븐이나 전기 조리기구는 조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뚜껑을 열 필요가 없어서 매우 요긴하다.
‘네오팟 AX-737MH’는 내부에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고 위쪽에서 원적외선을 방출해 식재료를 손상시키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는 광파오븐이다. 받침대와 손잡이, 뚜껑 일부를 제외한 용기의 모든 부분이 투명해서 식재료가 익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용기의 재질이 내열유리라 파손의 위험이 극히 적으며,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는다. 밀폐형이라 열효율이 여타 제품에 비해 높다. ‘401’은 광촉매 나노필름 필터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다. 지름 150mm인 원통형 투명 본체에 광촉매 필터 2개가 담겨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비롯해 미세먼지, 벤조피렌까지 제거한다. 1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100만원짜리 고급제품의 몫을 대신한다. 본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필터 청소시기를 파악하기가 수월하다. 공기청정기의 특성 상,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필터 수명은 반영구적. 더러워지면 먼지를 털고, 물로 씻어서 몇 번이든 재활용할 수 있다. ‘동양매직EPK-G101’은 물을 담는 용기를 플라스틱 대신 강화유리로 만든 전기주전자. 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어느정도로 끓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사용하다 보면 물때가 생기기 마련인데, 내부가 훤히 보이므로 깔끔하게 쓸 수 있다. 바닥을 평평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닦을 때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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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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