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중소기업과 성과공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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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왼쪽)과 이영섭 일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석탄공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는 21일 본사에서 광산기계 전문제작사인 일신과 소형채준기 개발을 위한 ‘기술개선 성과공유 협약에 따른 MOU 체결식’을 가졌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채탄 작업장에서 인력에 의해 작업중인 채탄작업 능률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 시험 사용한 소형채준기를 장성광업소에 도입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일신과 함께 소형채준기 양산에 나서게 된다.

 협약서에는 양사 기술진이 소형채준기를 공동개발 후 채탄 현장 실부하 테스트를 거쳐 올해 4대를 중소기업으로부터 우선 구매하고, 내년부터는 2년간의 수의계약 보장 방식으로 구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후 석탄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공정한 사회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 성장 추진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정사회 추진단을 T/F로 설립·운영중에 있으며, 동반성장 추진팀에서 직원들의 제안 활성화를 통한 기술개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외산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확대 시행을 추진 중에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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