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외국계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이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도이치증권과 BoA메릴린치는 LG화학이 새로 추진 중인 액정표시장치(LCD) 유리 사업에 주목했다.
도이치증권은 LG화학이 올해 말 LCD 유리를 상용화할 예정이며, 2015년께 신규 사업에서만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20일 강조했다.
도이치는 강화된 현재 영업가치와 유리 사업을 반영해 12개월 목표가를 49만원에서 61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BoA메릴린치도 LCD 유리 사업이 내년부터 2018년까지 LG화학을 또 한번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목표가는 50만원에서 58만원으로 높였다.
두 증권사는 모두 LG화학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앞서 19일 다이와증권은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종전보다 5% 많은 3조4천억원으로 수정하고 6개월 예상 목표가도 48만원에서 57만2천원으로 바꿨다.
이 증권사는 LG화학이 전자재료(I&E)와 석유화학 부문에서 모두 고른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부분별 영업익 전망치를 각각 10%, 7%씩 높여잡았다.
LG화학은 1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28.0% 증가한 8천3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예상을 웃도는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작년 2분기를 능가하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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