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방측정소서 방사성 물질이 극미량 검출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극미량 검출되었다고 4월18일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4월 16일 오전10시부터 4월 17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 중 부유먼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방사성요오드(131I)는 전국 최대치가 0.392mBq/m3이고,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378mSv이라고 설명한다. 이같은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고,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2700의 수준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극미량이라고 해도 방사성 물질은 결국 몸에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는 전문가들도 있기에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비나 먼지는 원칙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담배도 극미량이기는 하지만 방사성 물질을 베출하기에, 건강을 염려하는 흡연자는 차제에 아예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방사성 물질이 결국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방사성 세슘(137Cs)의 경우 최대치가 0.164mBq/m3로 연간 피폭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848mSv이라고 설명한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다.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1200의 수준이다.

전국 71개소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서 매 5분마다 측정되는 방사선 준위(공간감마 선량률)는 현재 전 지역 모두 정상준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기술원측 설명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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