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과학회 김영이 회장 " 유통에 재난관리 도입해서 소비자 안전에 도움주는 연구에 치중해야"

한국유통과학회의 신임 회장이며 서울대지털대 경영학부장인 김영이 교수는, 유통에 재난관리를 도입하여 유통 소비자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연구에 치중해서, 한국유통과학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4월18일 밝혔다. 기업재난 전문가인 그는, 유통산업이 성장하면서 한 장소에 고객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거대한 집객형태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몰려 있는 유통 장소에서 한번 재난이 일어나면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1995년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참사도, 김영이 교수가 지적하는 바와 같이, 건물붕괴라는 사고와 거대한 집객효과는 두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엄청난 사상자를 발생시킨 대형 기업재난 사건이다. 이같은 기업재난으로 인해 삼풍백화점이란 기업자체도 아예 사라지고 말았다.

김영이 교수는, 9.11테러나 일본의 쓰나미 사고에서 나타나듯이,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이 반번하고 일어나는 오늘날, 유통과 관련된 기업들은 고객들 안전에 관심을 좀 더 많이 가질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재난이란 위기가 고객들에게 닥쳤을 때에는 매장 시설물과 고객들을 안전하게 대비시킬 수 있는 재난관리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나아가 업무의 연속적인 측면이나 고객관리 측면에서 획기적인 전환점과 대비책도 사전에 마련해두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기업의 영속성과 연관이 되어 있는 사업연속성계획(BCP) 측면에서 이같은 대비책은 필수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같은 대비책을 갖춘 유통기업만이 진실한 의미에서 고객관리와 고객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는 설명. 현재 국내에서 유통과 무관한 기업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해도 무관치 않다. 단순한 제조업이라고 해도, 백화점이나 할인점 같은 대형 유통시설을 통해서 제조한 상품을 판매하는 제조업 기업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영이 교수 등 기업재난 전문가들은, 재난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모든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이젠 필수적인 사내교육 과정이 되었다고 분석한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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