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8년 뒤에는 영화 ‘아바타’로 꿈꾸던 가상세계를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문길주)에서 재단법인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 연구단(단장 유범재) 개소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단은 NBIC(나노(Nano), 바이오(Bio), 정보통신(Info), 인지과학(Cogno) 기술) 융합 연구를 통해 인체감응솔루션을 개발해 시공간 한계가 사라지는 실감교류 확장공간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은 인간·인공물·가상세계 간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기초·원천기술이다.
인체감응솔루션 연구는 오는 2019년까지 9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인간·인공물, 인간·가상사회 간 양방향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을, 3단계는 인체감응 실감교류 확장공간 실현과 실용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단은 새로운 확장공간이 원격 실감 진료, 원격 요양 보호, 원격 존재의 대리 작업에 의한 재택 근무, 감성 모델 활용 의료서비스 등 현재는 없는 새로운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 연구단은 교과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지난해 10월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이번 개소식을 통해 본격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19년 8월까지 9년 동안 지속되며, 매년 100억~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1차연도 연구비는 50억원으로 책정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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