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협력사에 1830억원 규모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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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등 6개 계열사와 협력사 대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일수 테라텔레콤 대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황기성 회광하이테크 대표, 남영우 LG전자 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kr

 LG가 협력업체에 총 18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LG는 1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유플러스·LG CNS 등 6개 계열사와 협력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협력회사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었다. LG 6개사 최고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는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G는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계열사 1165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R&D협력 동반성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LG 6개사는 올해 1830억원을 지원하고 대금 지급기일을 15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LG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 중인 협력회사 거래대금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계속 유지해 올해 6개 계열사의 현금 거래대금 규모는 총 9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LG는 이 같은 대규모 거래 대금 현금결제와 지급기일 단축 등이 기술력이 뛰어나더라도 일시적인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금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G 경쟁력은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거래질서에서 창출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LG는 정직, 공정, 정정당당한 경쟁을 기반으로 협력회사와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2차, 3차 협력회사까지 분위기를 확산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관계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협력 체결을 지원했다. LG에서는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남영우 LG전자 경영혁신담당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김종식 LG디스플레이 최고운영책임자 사장 등이 참가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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