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라이더를 위한, 개인재난방지용 `도난방지 GPS` 국내 첫 출시

가장 도난당하기 쉬운 물건이 무엇일까? 1순위는 자전거. 2순위는 오토바이가 되지 않을까?

자신의 애마를 끔찍하게 관리하는 라이더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누군가 건드려 망가지는 것. 그보다 무서운 것이 도난이다. 도난은 개인재난으로 바로 이어진다. 이같은 개인재난은 쉽게 복구되지도 않는다.

극심한 이륜차 도난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궁리했을 만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의 상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다고 4월15일 (주)GRT가 말했다.

(주)GRT사는 기존에 대인용과 자동차용으로 사용되었던 GPS 솔루션 단말기를 이륜차용으로 개발한 ‘Bikesafe PD.ver’ 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륜차용 사용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저용량의 배터리 방전에 대비해 이렇게 했다. 정차 시 슬립모드로 전환되는 센서를 추가한 것이다. 충전이 일어나지 않는 동안 전력소비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바이크 세이프의 센서기능으로 인해 바이크 정차 시 누군가 바이크를 건드리거나 진동이 있을 경우 GPS가 깨어나고 주인에게 문자알림이 전송된다. 기존 위치추적 GPS의 개념을 넘어 보안 단말기 일도 해낸다는 얘기다. 이런 역할 수행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한다.

바이크 세이프는 통신장비이고, 월 이용료 1만5000원에 구입가 1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6개월 이상 사용 시, 월 이용료는 주기조정 설정을 통해 1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주)GRT사는 사용 중 단말기의 고장 시, 구입시기와 관계없이 무상AS 및 교환조건을 내걸었다. 새로운 제품의 구매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라고 한다. 바이크 세이프는 전국 13개 지점에서 직접 구입 또는 설치가 가능하다.

바이크 세이프 본점 고객전략본부 김문기 본부장은 “다소 난해했던 문제인, GPS를 이륜차용으로 사용하게 하게 해결한 점이 주목된다. 이같은 성능의 바이크 세이프를 국내에서 가장 좋은 조건의 사용료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개인고객 유치를 시작으로, 바이크 세이프가 바이크용 보안제품의 필수요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와 판촉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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