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교육청-학교 간 자살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발해서 배포했다.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로 인해, 자살이 주요한 사회재난 중 하나로 부각됐다.
4월12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살 예방 매뉴얼은 학생 자살 예방과 위기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교, 교육기관에서 적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살 예방 매뉴얼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연구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매뉴얼은 경북대 간호대학 김희숙 교수팀이 개발했고 2011년4월부터 교과부의 전국 자살예방 담당교사 연수 시에 활용된다.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10~19세 청소년의 사망 원인 중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자살 위기에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서, 지원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생 자살 건수는 2008년 332건을 기록하는 등 연간 평균 2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하다. 자살 이유로는 2009년의 경우 정신과적 문제가 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녀문제, 가정문제 같은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 자살은 초중고생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대학생 자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대학생 자살자보다 많게는 200명 정도 차이가 난다. 대학생 자살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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