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HP 신임 사장에 함기호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스티븐 길 현 사장의 거취는 아직 미정이나 본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최준근 전 대표 사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인 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한국HP 경영과 조직 전반에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
함 신임 대표는 한국HP 조직을 총괄하며 HP의 국내 기업고객사업(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을 이끌게 된다.
함 대표는 HP에서 14년간 재직하며 기업고객 분야에서 주로 활약했다.
최근까지 국제 영업 책임자로서 HP의 수익성 증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별 GTM(Go-To-Market) 전략, 영업조직 개혁 프로그램 등을 총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최초의 ‘HP 공인 고객 비즈니스 매니저’로서 4년간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삼성그룹에 전략적 조언과 사업 경영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피우 팡 푸 아태 및 일본담당 선임 부사장 겸 대표이사는 “풍부한 지식과 강력한 리더십을 두루 갖추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함 신임 대표의 열정은 한국HP의 고객과 파트너, 직원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함 신임 대표는 미국 남가주대(USC)과 카네기멜론대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