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사 4K 3D 입체 모니터가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 2011’에서 전 세계 방송, 영화 제작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특히 이날 레드로버 부스를 찾은 ‘이안런던프로덕션’의 음악 담당자 켄 월리스는 “4K 3D 모니터야 말로 진정한 3D 입체를 보여준 첫 제품”이라며 “NAB 2011에 나온 신제품 중 가장 인상깊다”고 말했다.
4K는 일반 TV에서 구현되는 최고 화질인 풀HD급이나 영화관에서 보는 영상인 2K급보다도 4배 가량 좋은 화질을 의미한다. 레드로버의 4K 3D 입체 모니터는 ‘NAB2011’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상’에도 후보작으로 올라있다.
김진호 레드로버 부사장은 “당초 올해 높은 가격을 감안해 전 세계에 20대 가량 판매를 예상했으나, NAB를 찾은 클라이언트 분위기를 보면 50대 판매 이상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레드로버의 리그(입체 촬영시스템)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5가지 종류의 수평식과 직교식 리그가 설치된 레드로버 부스에는 세계 최대 리그 업체인 3Ality, 엘리먼트(Element)사와 비교하는 문의가 이어졌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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