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기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광명전기(대표 이재광, 조광식)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파워필름과 태양광 필름 합작개발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휴대형 충전장치’ 특허를 취득하는 등 태양광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전기는 올해 초 초박막 고효율 태양광 모듈 기반, 아모퍼스 실리콘 재질의 태양광 필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고무처럼 휘어짐이 가능한 필름 형태로, 말거나 접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태양광 설비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다. 차량이나 창문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어 야외 조명 및 소형가전(DC용) 등과 통신 및 전자장비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이 가능하다.
또 기존 태양광 시설의 경우 일부분만 충격이 가해져도 모듈 전체가 손상되지만, 이 제품은 고무형태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도 해당 부위만 손상될 뿐 전반적인 모듈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광명전기 김양수 이사는 “전기 골프카에 설치가 편리하고 배터리 수명 연장 등 경제적인 효과로 국내 골프장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떤 곡면이든 태양광 에너지로 활용이 가능해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전기는 주력사업인 중전기 배전반 제조에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를 신설, 태양광 분야 외에도 전문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풍력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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