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중국 풍력시장 주도권 노린다

 현대중공업이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의 메인스폰서로 나서며 중국 풍력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풍력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 업체 최대 규모인 480㎡의 부스를 설치하고 2㎿ 및 5.5㎿급 육·해상 풍력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로 가메사·ABB·골드윈드·상하이일렉트릭 등 세계 톱 풍력회사를 비롯한 3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만명 이상의 관람객, 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이재성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중국 풍력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월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연간 2㎿급 풍력발전기 300대를 생산하는 600㎿ 규모의 풍력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풍력발전기로 각광받고 있는 5.5㎿급 해상 풍력발전기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향후 풍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수십년 간 종합중공업 분야에서 쌓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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