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010년 한 해 동안 한반도와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지진목록, 진앙분포도, 지진파형 등의 지진기록과 국가지진관측망 확충 및 지진기술개발, 지진대응 역량 고도화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2010 지진연보’를 4월6일 발간하였다.
‘2010 지진연보’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42회 다. 이 중 사람이 느꼈던 유감(有感)지진은 5회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5회 발생하였다. 특히 2010년 2월 9일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지진은 1978년 계기 관측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기상청은 지진관측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10년에는 양질의 관측자료 생산을 위하여 화천, 대청도 시추공관측소를 추가 설치하였다. 대구, 대관령, 울진 지진관측소의 노후 광대역지진계를 새 장비로 교체하였다.
또한 보다 더 신속한 지진정보의 전달을 위한 국가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산 분화에 대한 정부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화산재해 예방 및 경감을 위한 선제적 화산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기상청은 지진, 지진해일, 화산에 의한 재난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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