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보상배율 1이상 기업 80.2% 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금리는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많은 기업이 80.2%에 달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53개사 중 비교가능한 561개사를 대상으로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4.6배로 전년 3.11배 보다 1.49배 포인트 낮아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비용은 총 11조 6719억원으로 전년의 12조359억원대비 3.0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3조 6511억원으로 전년 16조2397억원 대비 43.41%증가했다. 이는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218원 지출한 셈이다. 이자보상배율이 무차입기업 37개사를 포함한 이자보상배율이 1이상인 기업은 450개사로 전년의 437개사보다 13개사가 증가했다.

 특히 남양유업과 신도리코는 최근 10년간 이자비용이 0인 회사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 4개사, LG전자 등 LG그룹 계열 10개사 등 K-IFRS 조기적용법인(33개사)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