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론티어, 中 CDM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스 유치

 에코프론티어가 중국 산둥성 평원바이오매스발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관련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총 3700만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스 유치에 성공했다.

 에코프론티어는 중국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7년 초 중국 파트너들과 공동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문업체인 선전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와 한국산업은행 간 프로젝트파이낸스 유치 금융약정을 맺고 주주계약 및 건설계약 등 주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CDM 프로젝트 개발에 매진해 온 에코프론티어는 이로써 첫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스 성공 실적을 올리게 됐다.

 총 63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산둥성에서 나오는 면화줄기·속성수가지·속성수뿌리 등 농업부산물을 연료로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30㎿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7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 전망이다. 매년 18만㎿h의 전력과, 16만톤의 탄소배출권을 생산해 연 270억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론티어는 2007년부터 선전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와 함께 본 사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GS EPS와 함께 사업개발 및 프로젝트파이낸스 유치를 추진해왔다. 에코프론티어는 본 사업의 CDM 등록 및 발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영국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자회사인 에코프론티어 카본 파트너스(Eco-Frontier Carbon Partners) UK를 통해 사업으로부터 발생되는 탄소배출권을 전량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프론티어는 지난 2006년 국내기업 중 최초로 해외 CDM 사업에 참여해 중국 수소불화탄소(HFC)-23 가스 저감 CDM 사업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POIC(Palm Oil Industrial Cluster) 공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CDM 사업을 개발해 지난해 6월 중부발전 및 한국인프라자산운용과 주주협약을 맺고 자본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에코프론티어 관계자는 “앞선 경험과 이번 사업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CDM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국내 저탄소녹색성장 기술과 자본의 해외 진출 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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