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의 유사석유 판매 주유소 적발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능화·첨단화되고 있는 유사석유판매업자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특수장비와 베테랑 검사원으로 구성된 지능검사팀(특수검사처)을 신설하고 각 지사의 검사업무를 체계적·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지능적으로 유사석유를 판매하던 주유소를 대거 적발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올 3월까지 153업소(적발률 1.81%)를 적발했으며, 이는 신종유사경유 출현으로 적발률이 높았던 지난해와 비교해도(132업소, 1.52%) 상당히 높은 수치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적발됐던 리모컨, 이중배관, 원통형이중탱크를 이용해 단속을 피하는 수법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석유관리원의 단속이 강화된 만큼 유사석유 판매 수법 역시 진화하고 있다.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유사석유 판매업자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우리 역시 특수장비와 베테랑 검사원으로 이뤄진 지능검사팀 구성, 3단계 시험분석시스템 운영, 검사원 전문교육 실시 등으로 강력 대응하고 있다”며 “유사석유 근절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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