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무수술 방식 종양 치료기기 도입

 피부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고도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선보인다.

 필립스는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절개 없이 종양을 치료하는 ‘소날리브MR-HIFU’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진단영상기술인 MRI로 종양의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를 파악한 뒤 고강도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에너지로 종양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2010년 8월에 우선적으로 자궁근종 치료에 대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다.

  세포를 하나 하나 괴사시켰던 기존 HIFU 또는 MR-HIFU와 달리 일정량의 근종에 대해 전체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볼류메트릭 어블레이션(Volumetric Ablation) 방식을 사용해 시술 시간을 줄였다. 환자 신체에 가해지는 초음파 정보에 대해 정밀한 MRI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삼성서울병원과 MR-HIFU 공식 연구 협력 및 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가동해 치료 중이다. 김태영 필립스 총괄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특히 고자장 MRI와 초음파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어 두 분야를 융합시킨 MR-HIFU에 대해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