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글로벌 기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시아학부(가칭)를 송도캠퍼스에 신설한다.
아시아학부는 중국·일본·동남아 등지의 한·중·일·영어와 함께 정치·경제·경영·문화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학부다. 연세대는 2012학년도 입시부터 학부생을 선발하며, 정원은 한 학년에 최소 30명 정도 뽑을 예정이다.
아시아학부는 국내 학생은 수학능력시험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해외에서 공부한 한국 학생은 인터뷰와 서류 심사로 평가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1학년 때는 언더우드인터내셔널칼리지(UIC) 소속으로 수업을 듣고 2학년 때부터 아시아학부 수업을 받는다.
김형철 국제캠퍼스 교육원장은 “한·중·일의 언어·역사·문화·철학을 가르친다는 것”이라며 “4개국어(최소 3개국어)를 기본으로 할 줄 아는 동북아 리더를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수진은 지금 국제적인 교수진으로 구성한다. 언더우드인터내셔널칼리지(UIC)의 일부로 포함되는 것이어서 이 학교 전임교수들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과목 수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지난달 2일 문을 연 연세대 송도캠퍼스에는 전공과목과 교양강좌를 포함해 총 85개 과목이 개설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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