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셔터글라스 3D 안경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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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스트리(대표 최병무)가 일본 도쿄현상소(TOGEN)와 계약을 맺고 3D 안경을 수출한다. 삼성·LG전자 등 TV제조업체를 제외하고 단일 3D안경으로 일본에 나가기는 처음이다. 도쿄현상소는 일본 토호(TOHO)그룹 자회사로 TOHO 계열에는 TOHO-C라는 일본 전역 55개 지역, 521개 극장을 가진 넘버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가지고 있다.

 네스트리가 수출하는 3D안경은 셔터글라스(SG)방식으로 착용감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네스트리 측은 “계약을 위해 도쿄현상소 실사단이 직접 본사와 공장을 찾아 생산 기반 시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도쿄현상소는 “일본에서 여러 번의 시연을 통해 제품 우수성을 이미 검증했으며 설비비용도 다른 3D 업체보다 저렴하여 수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쿄현상소는 1955년에 설립되었으며 영화 영상에서 비디오 영상 뿐 아니라 텔레시네 비디오 편집, DVD 인코딩 및 제작, 영화 자막 제작 등 다방면에서 영상 관련 기술을 취급하고 있다. 최병무 사장은 “전자제품 수출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인증을 받아 정식으로 수출했다”며 “전 세계 극장가에 국내에서 개발한 3D안경이 표준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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