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술이 미래다-숭실대 고효율에너지소자 고급트랙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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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 고효율에너지소자 고급트랙사업단

 숭실대 고효율에너지소자 고급트랙사업단(단장 허완수교수)은 신재생에너지의 고성능화와 고효율 태양전지·연료전지 소자개발을 수행하는 에너지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사업을 통해서 양성된 석박사 전문 인력이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소자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고용연계 근무하도록 해 국가 신성장동력 발전의 기반구축에 필요한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사업단의 주요 목표중 하나다.

 올해가 사업 1차년도로 현재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이 채 안된 시점이지만 SCI 연구논문 7편을 발표하고 학회활동 17건, 교재개발 1건을 진행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있다.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현재 9개 기업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산학연계 활동이라는 본연의 목표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무엇보다도 학제간 융복합 특성을 가지는 대학원 석사과정 트랙을 신설하고 운영시킴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 전기공학 등의 학문적인 공통점을 확대 발전시켜 고효율 에너지소자 인력사업을 위한 시너지를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고효율에너지소자 고급트랙사업단의 효율 및 역량확대를 위해 몇가지 차별적인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사업단은 KIST 연료전지센터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장비, 시험평가 설비를 이용, 현장실습 및 실무역량강화교육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숭실대 분자설계센터의 분자모델링 장비를 이용, 기업체가 원하는 에너지소자분야의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퓨얼셀파워(연료전지), 동진쎄미캠(태양전지) 등 관련 기업들의 연구 인력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주요 차별화 특성중 하나다. 이외에도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서 기업체의 수요방향과 교수의 전공분야를 연계한 멘토형 지도체계 구축 및 학생의 현장인터넷 및 실습을 실현했다. 또 서울디지털단지내 산학융합R&D지원센터를 통해 1만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연계를 위한 에너지 소자 산학네트워크를 구성했다는 점도 사업단이 갖춘 차별화 특성으로 꼽을 수 있다.

 허완수 사업단장은 “학제간 융합적 마인드(MIND)와 고효율에너지소자 기술이라는 툴(TOOL)을 소유하고 있는 학제간 융합형, 기업맞춤형, 고용연계형, 실무역량강화형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인된 인증자격증을 부여하고 이러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을 시켜서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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