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마이스터고 7곳이 개교 준비에 본격 나섰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공주공업고등학교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종성 충남교육감, 3·4차 선정 마이스터고 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고 개교 준비상황 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예비 마이스터고 7개교는 부산해사고(해양), 공주공고(SMT 장비), 울산컴퓨터과학고(에너지/이상 3차), 연무대기계공고(자동차부품), 진천생명과학고(바이오산업), 인천해사고(해양), 공군항공과학고(항공기술/이상 4차)로, 내년 3월 개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과 이달 지정된 3·4차 마이스터고가 명품 직업교육기관으로 재탄생하도록 하기 위한 준비 모임으로 마련됐다.
이들 7개교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 개교를 위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관련 부처와 지자체도 국가·지역 차원의 마이스터고 육성 전략을 제시하며 학교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이번 2개교(공주공고, 연무대기계공고)의 추가 지정에 따라 충남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마이스터고(총 3교)를 육성하게 됐다”며 “‘선취업-후진학’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마이스터고의 전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예비 마이스터고 7곳은 기존 마이스터고가 된 학교들이 교육과정·학과개편 등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얻어진 결과”라며 “올해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4차 선정 마이스터고 현황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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